로더

스킵 네비게이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이루어진
벤처촉진지구의 큰 미래와 가치

보도자료

보도자료

전북도, 제조 소상공인의 성장 거점될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 유치
관리자 | 2023-07-03 09:21:54 | 309


전북도가 제조 소공인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이하 광역센터)’를 유치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광역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신청, 이번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공모신청에 앞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이하 특화센터)가 없는 지역 내 소공인의 정책적 소외 현상이 우려됨에 따라 도에서 광역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본지 5월 10일자>

전북은 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영세한 제조업체 비중이 큰 만큼 소공인 거점 지원기관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전주와 순창이 특화분야를 인정받아 특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외의 지역은 특화센터가 없어 정부의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특화센터 사업이 일몰제로 가고 광역센터를 확대하는 분위기인 만큼 유치를 위한 노력이 절실했던 것.

이 같은 목소리에 따라 도는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회장 이인호, 이하 협의회)와 함께 광역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며, 이번에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이에 도는 서울과 울산에 이어 광역센터를 운영, 올해부터 운영기관의 자격요건이 확대돼 소공인 관련 분야 업무가 명시된 비영리기관도 가능해짐에 따라 협의회가 이를 맡게 된다.

이는 무엇보다 ICT 스마트 농생명 및 식품산업 같은 도내 주력산업 내 이업종과의 연계를 촉진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력산업을 견고히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역센터는 앞으로 소공인 집적지를 포괄 지원해 소공인의 협업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현재 운영 중인 전주·순창 특화센터 간의 연계와 협업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확보된 국비 2억3,500만원과 도와 전주시가 각각 1억5,000만원씩 매칭, 총 5억3,500만원을 투입해 10인 미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집적지 실태조사 △역량강화교육 △프로젝트 매니저양성 △산·학·연 연계사업 △이업종 교류 및 협업사업 등을 추진한다.

협의회는 아울러, 광역센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 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 등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보해 도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견인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전주금속가공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9년째 운영하는 가운데 이번에 광역센터까지 운영을 확대하게 됨에 따라 도내 소공인에 대한 정책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게 됐다”며 “앞으로 거점 기관으로서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 소공인의 혁신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아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